관리가 필수!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자

당뇨 증상과 진단

당뇨병의 약한 고혈당에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서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나 화장실을 자주가게 됩니다. 또 체중이 빠지게 되고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신기능장애, 망막병증, 신경병증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을 측정하여 실시됩니다. 이때 혈당 검사는 손가락 끝에서 채취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닌 정맥혈을 채취하여 혈전을 가라앉히고 상층부의 맑은 혈장 성분만을 분리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과거에 많이 시행하던 요당 검사는 이 질병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고 해당 질환이 아니더라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어 진단 검사로는 부적합한 방법입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진단 기준은 첫 번째로 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인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다른 특별한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또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 200mg/dl 이상입니다. 두 번째로 8시간 동안 열량 섭취가 없는 공복인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입니다. 세 번째로는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일 경우입니다. 세 가지 진단 기준 중에 어느 한 조건이라도 만족하면 이 질환으로 진단할 수 있지만 명백한 고혈당 증상이나 급성 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 번 이상 진단 기준을 만족할 때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어떤 질환일까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고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생겨 지속적인 고혈당 상태를 유지하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만성 질환 중 하나이고 신장 질환, 시력 손상,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의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이 되는데 제1형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 불렸었고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떨어져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형의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와에 따른 고지방과 고열량 그리고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고단백의 식단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해당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예방

제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관리가 필요합니다. 제2형의 경우엔 생활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하고 추가적으로 의료적 성분 섭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제의 경우 하루 1~3회 섭취할 수 있고 작용 시간에 따라 먹는 시간이라든지 부작용 등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또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정도 감량하게 되면 일부에서는 제2형 질병의 발병을 늦출 수 있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예방된다고는 볼 수 없지만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느끼는 증상만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서 반드시 자가 혈당 측정기를 통해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하고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운동 역시 반드시 필요하며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칼로리 제한과 지방을 적게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단은 해당 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단히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대한당뇨학회,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 자료에 기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