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중장년층에게 더 위험한 이유
중장년층과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폐렴의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면역 반응이 떨어지고 폐의 구조적인 탄력성이 저하되어 감염에 대한 회복력이 젊은 층에 비해서 떨어지고 염증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에게 이 질환은 간혹 기침이 거의 없이 발열로 나타나는 조용한 폐렴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식 저하, 식욕 부진 그리고 기력이 소실되는 등 비전형적인 증상이 먼저 발현되기 때문에 가족과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렴 사망자 10명 중 9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특히 만성 폐질환, 당뇨 그리고 신부전 등의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사망률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장기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병원성 폐렴은 내성균(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세균)에 의한 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관리가 제한적이고 초기에 관리 실패 시에는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또 고령자는 폐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데 흡연까지 하게 되면 폐의 섬모 기능을 더욱 약화시키기 때문에 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폐렴과 감기의 차이
폐렴은 세기관지 이하 폐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정상적인 가스 교환이 어려워지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기관지염과 단순 감기와는 위성이 다르며 인후염과 감기와 같은 상기도(목, 코 등) 감염인 반면 폐렴은 하기도인 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만성 질환자나 고령자에게서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바이러스, 세균 그리고 곰팡이균과 드물게 화학 물질이나 구토물에 의해서 감염되며 감염원이 폐로 침투하여 폐포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때 기침과 고열, 가래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폐포 내에 진물과 고름이 차게 되어 산소 교환이 저하되고 전신 증상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은 급격한 증상 악화를 보이기 쉽고 바이러스성은 집단적 감염 우려가 있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단순 감염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이나 패혈증(SEPSIS)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것은 단일 질환으로써 증상 완화가 될 수도 있지만 천식과 기관지염, 심부전 등의 기저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이것을 단순 감기로 생각해서는 안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폐렴을 막는 생활습관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와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의해 감염되는데 이는 비말과 손을 통해 많은 전파가 이뤄집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고 손 씻기를 습관화해 감염 예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단백질, 비타민 그리고 아연과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노력하고 특히 비타민D는 호흡기 질환 발생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경우 객담과 같은 이물질 배출이 어려워져 기침 반사도 약화되기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 유산소 운동 등과 같이 활동량이 높은 운동을 함으로써 폐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다음으로 실내에서는 환기를 하고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여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 너무나 중요한 것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1회 무상으로 접종 지원 하고 있고 예방접종으로 고령층의 해당 질환으로 인한 중증 악화 및 사망 위험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이것으로 사망자와 사망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과 관리에 중요성이 커질 것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대한감염학회, 한국질병관리청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 자료에 기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증상 완화 도움이나 주요 성분 섭취 관련 결정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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